어지럼증 센터
빙빙 도는 어지럼, 일어설 때 핑 도는 어지럼, 걸을 때 휘청이는 어지럼은 원인이 서로 다릅니다.

어지럼증은 귀 안쪽 평형기관, 혈압과 자율신경, 뇌 등 여러 곳에서 생깁니다. 같은 "어지럽다"는 말이어도 원인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언제·어떤 자세에서·얼마나 오래 어지러운지를 먼저 자세히 여쭙고 필요한 검사를 고릅니다.
귀에서 오는 어지럼은 안진(눈떨림) 검사로, 일어설 때 생기는 어지럼은 기립경사검사(tilt table)와 자율신경기능검사로 확인합니다. 두 가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장비를 갖췄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 누웠다 일어나거나 고개를 돌릴 때 수십 초간 빙빙 돈다
- 하루 이상 계속 어지럽고 메스꺼워 걷기 힘들다
-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울리면서 어지럼이 반복된다
- 오래 서 있거나 일어설 때 눈앞이 캄캄해진다
- 어지럼 때문에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원인을 듣지 못했다
진료 순서
- 예약 후 문진표 작성네이버예약 확정 문자로 어지럼 설문(DHI)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내원 전 작성해 주시면 진료 시간을 설명에 더 쓸 수 있습니다.
- 전문의 문진과 진찰어지럼의 양상과 시간, 동반 증상을 확인하고 뇌에서 오는 어지럼의 신호가 없는지 먼저 살핍니다.
- 필요한 검사만 시행안진검사, 두위변환검사, 청력검사, 기립경사검사 중 증상에 맞는 검사를 고릅니다.
- 결과 설명과 치료이석증이면 당일 이석정복술을 시행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약물·재활·생활관리 계획을 함께 정합니다.
- 경과 확인초진 때 작성한 설문을 치료 후 다시 작성해 좋아진 정도를 숫자로 확인합니다.
검사와 장비
비디오 안진검사
적외선 카메라 고글로 눈의 미세한 떨림을 기록해 귀와 뇌 중 어디서 오는 어지럼인지 가늠합니다.
기립경사검사 (Tilt table)
누운 상태에서 침대를 세워 혈압과 맥박 변화를 연속으로 기록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미주신경성 실신 등을 확인합니다.
자율신경기능검사
심박변이 등 자율신경 반응을 측정해 기립 시 어지럼의 원인을 함께 평가합니다.
청력검사
메니에르병처럼 청력 변화가 동반되는 어지럼을 구분하는 데 씁니다.
질환 안내
- 이석증
이석증은 귀 안쪽의 작은 돌가루(이석)가 제자리를 벗어나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고개나 몸의 위치를 바꿀 때 수십 초간 빙빙 도는 어지럼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안진검사로 어느 반고리관인지 확인한 뒤 이석정복술로 치료합니다.
-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은 한쪽 귀의 평형신경에 염증이 생겨 하루 이상 계속되는 심한 회전성 어지럼과 구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청력은 대개 정상이며, 급성기 약물치료와 전정재활로 회복을 돕습니다.
-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귀 안쪽 림프액의 압력이 높아져 20분에서 수 시간 지속되는 회전성 어지럼이 반복되고, 그때마다 한쪽 귀의 먹먹함·이명·청력 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청력검사로 경과를 보며 생활관리와 약물로 조절합니다.
- 기립성 어지럼증
기립성 어지럼증은 누웠다 일어나거나 오래 서 있을 때 혈압·맥박 조절이 늦어져 눈앞이 캄캄해지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상태입니다. 기립경사검사(tilt table)와 자율신경기능검사로 원인을 구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어지럼증은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중 어디로 가야 하나요?
빙빙 도는 어지럼, 자세를 바꿀 때 생기는 어지럼, 귀 증상(먹먹함·이명·난청)이 함께 있는 어지럼은 귀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 이비인후과에서 먼저 검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말이 어눌함, 한쪽 팔다리 마비나 감각 저하, 물체가 둘로 보임이 함께 있으면 뇌졸중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로 119나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어지럼증 검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문진과 기본 검사를 합쳐 30분 안팎을 예상하시면 됩니다. 기립경사검사가 필요하면 별도 시간이 더 걸려 따로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검사 전에 준비할 것이 있나요?
눈 화장(특히 마스카라·아이라이너)은 안진검사에 방해가 되니 지우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 중인 약 목록과 이전 검사 결과지가 있으면 가져와 주세요. 기립경사검사 전에는 금식 등 안내가 따로 있습니다.